나토-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회의 뒤 설립 공지
美·英·加 등 15개 국가 참가…드론 연합 출범도 예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전투기 연합, 포병 연합에 이어 우크라이나 방공 연합이 출범했다. 부문별로 지원 연합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영국 정부는 무인기(드론) 연합 계획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19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회의 뒤로 방공 연합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5개 국가가 해당 연합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합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정부는 무인기 수천 대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기 위해 라트비아 드론 연합을 공동으로 이끌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달 영국 정부는 "단일 국가로서 우크라이나에 가장 큰 규모로 드론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해 2억 파운드를 할당할 것"이라고 알렸다.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 그룹은 우크라이나에 드론 100만 대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확인했다.
그랜트 섑스 영국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어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라트비아와)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하고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M113 등 다수의 장갑차를 긴급 제공하고 그중 두 대는 구급차로 개조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소방차, 제설기, 소형보트, 발전기 등 다양한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