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아나패스는 관계사 GCT세미컨덕터는 미국 뉴욕 증시에 스팩 상장된 콩코드사(CNDB)가 제출한 스팩 합병 상장 S-4 증권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됐다고 16일 밝혔다.
GCT세미컨덕터는 지난해 11월 콩코드사와 완전히 희석된 주식수 기준 미화 6억6000만 달러(약 8800억원)에 해당하는 합병 후 기업가치로 스팩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결의 등 남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병 법인의 주식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GCTS'의 심볼로 거래된다"고 말했다. 이어 "GCT세미컨덕터는 최근까지 퀄컴 등 극소수의 반도체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밀리미터파와 sub-6GHz(기가헤르츠)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과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GCT세미컨덕터는 국내 반도체 개발사 아나패스가 최대주주로 있다. GCT세미컨덕터는 ▲FWA(고정형 무선 인터넷) ▲CPE(고객 댁내 장치) ▲휴대형 무선 라우터 ▲사물인터넷(M2M)에 탑재되는 RF(무선주파수) 칩셋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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