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평소 주말과 비슷
16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교통량은 토요일(17일) 460만대, 일요일(18일) 370만대 수준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461만대, 일요일 394만대였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1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36만대로 전망했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7만대 적은 41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전주 대비 14만대 적은 36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포 4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20분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강릉~서울 3시간20분 ▲양양~남양주 2시간20분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동탄(분)~안성(분), 영동선 신갈(분)~양지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분)~목천, 서해안선 당진~서평택 등이 꼽혔다.
이번 주말은 비 소식이 있어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도로공사는 당부했다. 급제동과 급가속은 삼가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체 사망자 중 졸음주시태만이 약 70%를 차지한다. 운전 시 환기를 자주 하고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것이 좋다"며 "2차사고 치사율은 일반사고에 비해 7배 높은 만큼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차량을 이동시킨 뒤 도로 밖으로 대피한 후 1588-2504 로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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