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부대 시설 단지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모았다.
군은 도립파크골프장 완공 후 방문객들의 기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남양면 구룡리 357-14번지 일원에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200억여원을 투입해 편의시설과 판매시설을 갖춘 부대 시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 대상지 획지계획 등 기본구상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반영 등 면밀한 과정을 거쳐 5월 중 기본구상을 마칠 예정이다.
충남도가 추진중인 도립파크골프장은 230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대규모인 108홀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7월 착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1일 1800여명, 연간 40여만명의 방문과 10개 이상의 전국대회 개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기본구상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될 부대 시설 단지 조성으로 방문객 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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