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0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00명(0.7%) 늘었다.
고용률은 57.5%로 전년 동월에 비해 0.1% 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11월(59%) 이후 3개월 연속 50%대를 기록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전년 동월 대비 0.4%p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1만5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000명), 농림어업(6000명), 제조업(1000명)은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4000명(2%)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만7000명(9.3%), 일용근로자는 3000명(5.5%)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4000명(5.9%),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3.2%) 증가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000명(1.4%),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000명(0.3%)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9시간으로 0.2시간(0.5%)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8.7%) 감소했다. 실업률은 4%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1%)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0.3%)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8%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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