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신청서 제출…청년 정책 의견 반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다음 달 10일까지 '제10기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 위원 3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희망총회에서 '디지털 정신건강 사이트 기능 확대·청소년 피어멘토링 운영' 방안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시설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청소년축제 부스·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참여 활동 기회를 넓히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빠르게 위원을 모집해 다음 달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관내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근로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도 반영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9세~24세 청소년 중 청소년 정책·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청 홈페이지나 천호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혜정 강동구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우수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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