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정신·직업 건강증진 협력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상담, 직무 스트레스 등에 대한 평가 및 상담, 기타 직업적 요인에 의한 질병 예방 및 관리 방안 제안 등 건강센터 서비스 연계를 통해 근로자의 직업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경남가족센터는 지역 내 근로자의 건강 문제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 징후 발견 시 경남근로자건강센터로 연계해 직업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라우마, 사례관리가 어려운 직업환경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가족센터는 앞서 지난 7일 진해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경남가족센터는 앞으로 2개 기관과 사업 공유 회의 및 소통을 통해 상호 특화된 전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며,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 형성을 돕는 등 지원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취약·위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두 기관의 즉각적인 개입이 문제 해결과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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