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16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총 5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전문학사 7416명, 학사 1157명의 청년 농수산 인재를 배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농대 졸업생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어업·농어촌에서 끊임없이 도전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36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여러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이 주어졌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졸업생이 농어업 현장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 정착 단계별 교육, 법률+세무 자문(컨설팅) 등 적극 행정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및 동문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