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3월6일까지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증대에 기여한 '2024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내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기업은 총 276곳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비 4000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10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0.5% 인하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이다.
선정 조건은 부산시에 본사와 주사업장이 모두 소재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말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오는 4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친 뒤, 5월 중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15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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