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 접종"…논산시, 70세 이상에 무료로 지원

기사등록 2024/02/15 13:24:15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
[논산=뉴시스] 논산시는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벌인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4.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논산시는 70세 이상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발생하는 질병이다. 고령층에서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접종사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논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논산시민이다. 백신 금기자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스카이조스터 0.5ml/PFS, 1회)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논산시보건소와 관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평일 오전 9~11시, 오후 1~4시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읍·면 보건지소는 각 지소별 접종 일정이 상이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통증이 심하고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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