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만에 진화…석탄 3t 등 소실된 듯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6분께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항제철소 내 원료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0대 근로자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컨베이어벨트 200m와 석탄 3t이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만인 오전 5시45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포스코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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