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 노인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활기찬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 능력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2월부터 교육청과 연계해 '더자람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신설해 43명의 노인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지원, 특수학급 교사 보조인력으로 활동한다.
또 시청, 강릉아산병원, 10개소 읍면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안내도우미 24명을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배치 운영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신노년 세대 수요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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