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이집트 방문…"가자지구 전쟁 중단 논의"

기사등록 2024/02/15 02:23:02 최종수정 2024/02/15 05:15:29
[카이로=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집트를 방문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는 모습. 2024.2.15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집트를 방문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과 이집트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났다.

두 사람은 양국의 관계와 인근 국가들 간의 문제, 특히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논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르도안 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상황이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주변국들과 함께 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은 약 10년 만이라고 AP통신 등 외신들은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2013년 이집트가 무함마드 무르시 당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튀르키예가 지원해 온 무슬림형제단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면서 국교를 단절했다.

이후 튀르키예는 2020년부터 이집트와 10여년 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2년 에르도안 대통령과 이집트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면서 관계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양국은 같은해 7월엔 서로 대사를 임명해 외교 관계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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