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변화와 혁신, 군민행복
맞춤 현안·실질적 군민혜택 집중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군' 실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승준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세수감소 등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실정 맞춤형 정책 수립과 주요 현안 재원 확보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군민 행복'을 군정 발전 핵심 키워드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현안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심의를 단계별로 준비한다.
군은 우수 정책의 지속적 모니터링, 각종 채널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또 지역 여건에 맞지 않는 현안은 과감히 재고하고 군민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다.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공,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군의 신성장동력 과제도 발굴한다.
군립병원 운영, 기초생활거점 육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 등 경쟁력 있는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균형발전 예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적극 확보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신규 발굴 현안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101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90억원 ▲농촌공간정비 5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20억원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11억원 ▲산림욕장·숲길 조성 등 84억원 ▲민둥산 연계 자연관광자원 개발 25억원 ▲체육시설 조성과 환경개선 80억원 ▲화암면 호촌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30억원 등이다.
또 ▲세대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00억원 ▲역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30억원 ▲정선읍 LPG 중규모 배관망 구축 277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30억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24억원 ▲병방산 군립공원 도시생태축복원 45억원 ▲남면 공공임대주택 270억원 ▲정선아리랑 K-컬쳐 글로벌프로젝트 21억원 ▲버스공영제 고도화 20억원 등이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쟁과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정세 불안과 세수감소에 따른 재정 여건 악화로 '변화와 혁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현안에 집중해야 할 시기"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새 시도를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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