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탄소중립실천 기록 앱이 이룬 기적

기사등록 2024/02/13 15:49:13

초록발자국 누적 모금액 1억원 돌파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실천과 함께하는 환경단체 지원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환경사랑 동행기업 기탁금 심의위원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탄소중립실천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앱 ‘초록발자국’이 기적을 이뤄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초록발자국이 179개 기업의 참여로 모아진 기탁금 누적 모금액 1억원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록발자국’ 앱은 사용자 본인의 초록 실천에 따라 기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부 포인트를 충남 지역 내 환경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포인트 적립 정도에 따라 해당 환경단체로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기탁금이 전달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초록발자국 앱 활용 환경사랑 동행기업 기탁금 운영을 위한 ‘2024년 환경사랑 동행기업 기탁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실천에 함께하는 충남 지역 기업에서 기탁한 지원금을 환경단체에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에서는 꾸준히 앱 개편 및 보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를 위해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2022년 7개 환경단체, 2023년 4개 환경단체에 기탁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4개 단체(광덕산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천리포수목원,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선정 기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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