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치매검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함양읍을 시작으로 치매로 진단 받지 않은 주민 371명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14일부터 백전면 16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치매 선별검사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는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는 무료이고, 병의원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
경남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5개월간,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에는 건강, 취미, 교양, 자격증반 등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았고, 모집인원 827명보다 많은 1066명(129%)이 신청했다.
신청 인원이 초과 접수된 요가, 어반스케치 등 37개 과목은 1월 22일 컴퓨터 누리집 프로그램으로 추첨하여 수강생을 선발했다.
또 정원 미달 과목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여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였으며, 수강생 추가 모집 후에도 신청자 수가 적어 프로그램 운영이 불가능한 반의 경우 합반 운영 또는 미개설하게 됐다.
◇ 함양군, 제5회 국화분재 재배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국화분재교육은 오는 3월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월 2회 운영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시범포에서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 11월에는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재배한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해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이번 교육은 2월 14일부터 선착순 30여 명을 모집하며, 최종 선발자는 2월 19일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할 경우 함양군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화분재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미래영농담당(☏055-960-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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