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해마다 전주시민들 곁에서 독서와 인문 교양 분야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오는 3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복합문화센터,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 등 11개 기관에서 총 25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북큐레이션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유아 책 놀이 ▲노인 인지 활동 책 놀이 지도사 ▲공연 시 낭송 ▲동화구연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브런치 작가 되기 ▲영어로 읽는 문학 ▲독서 리더 과정 ▲서양 미술사 ▲알수록 더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도서관 여행 해설사 과정 ▲그림책 창작 기초 과정 등 10개 과목이 신설됐다.
전 과목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5000원이다.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43)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1998년부터 운영된 전주시민독서학교는 항상 전주시민의 곁에서 독서교육 및 문화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독서교육뿐만 아니라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 운영으로 더욱 새로워진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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