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이카와 ODA 협력 MOU 체결
개도국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등 상호 협력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도국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WFK) 파견 등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발굴과 시행, 평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개도국 대상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또는 위탁연구 분야 협력과 국·내외 개발협력 네트워크 및 ODA 관련 정보도 공유한다. 또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를 통해 대한상의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한국국제협력단 추진사업에 대한 국내 홍보에도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상의가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인재의 역량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국내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ODA 참여 활성화를 위해 7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글로벌 91개국 상공회의소의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날 MOU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1998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해 직업훈련원 건립, 직업훈련 컨설팅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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