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위해 코이카와 '맞손'

기사등록 2024/02/13 17:00:00

13일 코이카와 ODA 협력 MOU 체결

개도국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등 상호 협력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개발도상국(개도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강화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도국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WFK) 파견 등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발굴과 시행, 평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개도국 대상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또는 위탁연구 분야 협력과 국·내외 개발협력 네트워크 및 ODA 관련 정보도 공유한다. 또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를 통해 대한상의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한국국제협력단 추진사업에 대한 국내 홍보에도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상의가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인재의 역량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국내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ODA 참여 활성화를 위해 7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글로벌 91개국 상공회의소의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날 MOU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1998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해 직업훈련원 건립, 직업훈련 컨설팅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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