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까지 접수, 합격자 19일 통보
정착 지원 맞춤형 어업창업 기술교육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안정적인 귀어정착 유도를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 및 체류형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어업창업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귀어 희망자 또는 귀어한 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교육 희망자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9일 총 22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주 5일씩, 총 6주간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통영)에서 합숙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어선, 양식, 수산 가공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 선도어가 현장교육 등이다.
응시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https://www.gnu.ac.kr/marsci/main.do), 귀어학교 홈페이지(https://www.gnu.ac.kr/arfv/main.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2018년 6월 전국 최초로 개교했으며, 2023년까지 수료생 333명을 배출했다.
이번 14기 어업창업 기술교육이 완료되면 역량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해 어선 경정비, 지역수산물 마케팅 교육을 통해 추가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제15기 귀어학교 및 역량 심화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귀어학교 교과과정은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강의들로 구성했다"면서 "귀어 희망자가 귀어학교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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