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9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인 9일에서 12일까지 시내 주요공원에서 전통놀이, 전시 등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숲,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의 대표공원 9곳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울식물원에서는 자연미술, 역사, 미디어콘텐츠 등 특별한 주제의 기획 전시도 마련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떡국과 청룡쿠키를 나눠주는 '갑진설날 가족축제'가 열린다.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등 설 전통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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