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나치게 존경할 필요가 없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알타마리는 후반 8분 박용우의 패스를 가로챈 뒤 동료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전달해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중원에서 한국 문전까지 단독 드리블 후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알타마리는 후세인 아모타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우리는 경기 계획을 효율적으로 수행했다"며 "아모타 감독은 경기를 즐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알타마리는 아모타 감독이 준비한 전술이 들어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모타 감독이 지휘한 전술 훈련이 결정적이었다"며 "한국을 지나치게 존경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상대가 공격할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