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시, 드림스타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등

기사등록 2024/02/08 09:28:27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드림스타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우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맞춤형 건강검진'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맞춤형 건강검진은 검진이나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이나 임신부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 최대 50만원까지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임산부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백일해(임산부 대상)를 접종 항목에 추가해 수두2차(학령전기 대상), 수막구균(24~60개월 유아 대상)과 함께 총 3종의 유료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협력 의료기관은 장성익소아과의원과 송기헌소아과의원, 연세꿈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 하나의원 등 5곳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 내 건강·보육·복지 자원 등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맞춤형 서비스다.
[안산=뉴시스] 안산 단원보건소 구강센터 모습. (사진=안산시 제공) 2024.02.08. photo@newsis.com

◇단원보건소, 임산부 위한 무료 스켈링 서비스 제공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임산부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1대1 맞춤 구강보건교육과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기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하기 쉽다. 입덧, 잦은 간식 섭취, 치과 치료의 제한 등으로 구강건강 관리 필요성이 높은 시기다. 또 구강 내 염증이 생기면 조산 및 분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임신성 당뇨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지역에 사는 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맞춤형 구강관리법과 영유아 구강관리법 교육을 제공한다. 임신 중 안정기(16~28주) 시기에는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서비스도 진행한다.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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