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 운영 등

기사등록 2024/02/07 15:32:14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스마트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 운영.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스마트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역 11개 읍면의 맞춤형복지팀과 인구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 등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생계와 의료, 주거, 고용, 건강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가구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부착사업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취약계층 초기상담,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한 모바일 행복이음 등을 시범 운영한다.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연계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은 지난 취약계층 240가구를 발굴해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수급권 등 공적 지원했으며 대상에서 제외된 3355가구에는 복지상담과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

◇곡성건강증진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은 13일부터 곡성읍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요가와 밸런스워킹, 백세운동교실, 실버 체조 등이 진행된다.

또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을 상시 배치해 개인별로 운동강도 등을 지도하고 고혈압·당뇨 등 질환에 대한 정보전달, 건강 식생활 안내, 소도구 운동까지 맞춤형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건강증진센터,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임산부 건강교실,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곡성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해 1층은 농업인재활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2층은 건강프로그램실 프로그램실, 모바일 헬스케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지원사업 추진

곡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비 경감을 위해 '시설과수'와 '시설원예'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16일까지 모집한다.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 확인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로 사업계획서 등 검토 후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주요 사업은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저탄소 농업활성화,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시설하우스 유황훈증기,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등을 지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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