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난 5일부터 8일까지를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어려운 군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위문은 어려운 군민 2,167세대, 사회복지시설 11개소, 한센인 정착 마을 2개소와 1,284세대 보훈 가족들에게 거창사랑상품권, 생필품꾸러미, 쌀, 라면 등 총 1억47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6일 4명의 자녀와 노모를 부양하며 어려운 형편에도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는 다자녀 가구와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가구를 방문하여 위로 했다.
이어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지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거창군, 설맞이 물가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
구인모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파악하며,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화재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노력과 화재공제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및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해 농축산물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도 물가동향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 거창군, 2024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성공적 마무리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8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2024 거창한 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성현수 회장 등 협회에서 준비와 안내를 맡아 전국에서 온 초등 14개팀, 320명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거창에 상주하면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선수, 관계자들이 거창군 내 숙박시설,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군을 찾은 학부모들이 창포원, 수승대, 항노화힐링랜드 등 지역 대표 명소를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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