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저소득 가정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란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난방장치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80% 이상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 역시 기존 보일러 대비 최대 12% 이상 높아 난방비 절약 및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 등 저소득층을 대상이며, 지원 대수는 22대로 지원 금액은 6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2월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함양 서상면 역사·문화 담긴 '서상면지' 출판
경남 함양군 서상면은 지난 6일 서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서상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조상래),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상면지 출판기념회를 개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상면지는 지난 2021년 9월 편찬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년여 동안 지속해서 자료수집과 집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출판하게 됐으며, 700페이지 분량의 서상 면지는 서상면의 역사에서부터 자연, 문화, 환경, 인물 등 다양한 분야를 수록하며 서상면민들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 담겼다.
한편 모두 1500부가 만들어진 서상면지는 편찬위원회를 통해 대여될 계획이며, 서상면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함양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개최
경남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7일 1층 강력팀사무실에서 오는 4월 10일 제22회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을 위한 현판을 제막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국회의원 선거일 전 63일부터 4월 26일까지(80일간) 24시간 단속체계를 유지하며 국회의원 선거사범에 대한 신고접수와 불법행위 단속업무를 하게 된다.
주요단속 대상으로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으로 5대 선거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불법자금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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