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여성권익 등 3개 분야

기사등록 2024/02/06 13:36:48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남구의 양성평등기금 총 사업비는 1900만원으로, 1개 사업에 최대 9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분야는 여성 권익 증진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 건강가정 육성사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양성평등 및 여성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남구 소재 비영리법인 및 단체다.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남구청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기대 성과, 사업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는 함께하는 육아 '아빠놀이학교'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장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가족관계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도 역량있는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우수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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