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서울병원 24시간 응급실
문 여는 병·의원·약국 80여곳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등 응급의료기관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군민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설 당일 일반진료를 시행한다. 보건진료소는 권역별로 진료지역을 나눠 민간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에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한성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창녕서울병원의 2곳의 응급실이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된다.
연휴 기간 일자별로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포함, 의원 52개와 문 여는 약국 29개 등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박정숙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한성병원 등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해 비상 진료 운영에 협조해 준 의료기관과 근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진료와 관련된 문의는 보건소 상황실(055-530-6201)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부 콜센터, 120(경남도콜센터), 창녕군 누리집, 밴드, 스마트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으로 하면 된다.
박정숙 소장은 "창녕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관광객,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 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철저하게 운영, 환자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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