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 5일 설 명절을 맞아 경남·울산지역 40개 복지지설에 백합나눔회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백합나눔회 성금은 경남과 울산지역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제수용품 구입, 복지시설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BNK경남은행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 750만원에 BNK경남은행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백합나눔회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창원 봉곡동지점 김용우 지점장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송호도 관장에게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증서를 전했다.

김용우 지점장은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을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이 설날을 더욱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 임직원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임직원들이 모은 의류·잡화 1457점을 아름다운가게 경남본부에 기탁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경남중기청, 함안서 전통시장 이용 합동캠페인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5일 오후 함안 가야시장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을 비롯한 함안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6개 유관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포하고 장보기도 체험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등 일부 품목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 장보기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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