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5일 오전 9시19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9층 A(50대·여)씨의 집 발코니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아파트 입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A씨의 집과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285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49분께 사상구의 한 대학교 교육연구시설 내 사무집기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창고 내부 100㎡와 사무집기 등을 태워 59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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