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해로운 물질을 대기 중에 방출해 미세먼지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이 지난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원인을 집계한 결과 논·밭두렁 소각이 2위, 쓰레기 소각이 3위로 나타나 화재 위험도 매우 취약하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논밭에 익충이 89%, 해충이 11% 서식하고 있어 논·밭을 태우게 되면 익충이 해충보다 더 많이 죽게 돼 논·밭두렁 태우기가 결코 유익한 행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며 "농부산물을 파쇄해 자연친화적인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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