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학교 주차시설 개방
개방 학교·시간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이번 연휴기간 중 운동장, 주차장 등을 개방하는 서울 학교는 공립과 사립을 포함해 총 201개교다.
이 중 주차장만 개방하는 학교가 146개교로 전체(201개교)의 약 73%를 차지한다. 주차장과 운동장을 모두 개방하는 학교는 28개교(14%)이며, 운동장만 개방하는 학교는 26개교(13%)다.
자치구별로 보면, 개방 학교는 관악구가 24개교로 가장 많고, 강남구(19개교), 성북구(18개교), 노원구(16개교), 동작구(15개교), 강북·종로구(11개교) 등이 뒤를 이었다.
개방 학교 명단과 개방 시간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학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시설 개방 관련 정보를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협력을 요청해 연휴기간 중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설 연휴기간 학교시설 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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