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숙고 끝에 당 총선 승리 위한 결심"
"마포을 포함 승리위해 비대위원 역할 충실"
'윤-한 갈등' 원인 지목… 사퇴설 지속 제기
김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대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대통령실에서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는 말이 돌았고, 실제로 이를 이유로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회동을 하며 갈등은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고, 당내 일각에서는 '윤-한 갈등'의 출구전략으로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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