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주말인 4일 밤사이 울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온돌침대 세라믹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오전 7시 4분께 꺼졌다.
작업자가 없는 일요일 새벽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 울산시 남구의 6층짜리 모텔 5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투숙객 11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대가 오전 2시 26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모텔 객실에 있는 온수매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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