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를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유통 종사자 의견을 반영하고, 출하 물량의 수급을 조절하고자 당초 10일~12일 휴무에서 일정을 조정했다.
농업인 등은 8일 새벽과 13일 새벽 일정에 맞춰 농수산물을 출하해야 한다.
경매 휴무기간에도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은 12일까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도로 한쪽면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일정과 중도매인 판매장 영업 여부를 잘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3개 도매법인이 청과부류(과일·채소)와 수산부류를 취급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250t에 달한다.
2025년 10월에는 흥덕구 옥산읍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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