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변환해 유튜브로 제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정보 취약계층 전용 공식 유튜브 '다정다감 서귀포'를 통해 보도자료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각적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문자로 기록된 보도자료를 음성으로 변환한 영상을 매주 목요일 요전 8시에 게시한다.
당일 보도되는 시정 소식을 듣는 것으로 접할 수 있어 장애 유무,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누구나 정보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정보 전달 서비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정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쉽게 우리 시정을 이해하고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다감 서귀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내에 연동해 운영 중이다. 청각·시각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 제공 취약계층의 장애유형별 맞춤형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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