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자율주행 로봇 기업 찾아 IP-R&D 사업 점검

기사등록 2024/02/02 16:21:55

김시형 청장 직무대리

대전 소재 ㈜트위니 찾아

특허 전략 등 살펴

[대전=뉴시스] 2일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왼쪽줄 첫째)가 ㈜트위니에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트위니를 찾아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IP-R&D)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특허청의 IP-R&D 사업은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전 세계 특허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R&D 방향 설정해 주고 유망특허를 선점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IP-R&D  사업을 통해 특허뿐 아니라 서비스 모델 및 UI/UX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활 물류용 로봇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다수의 해외 특허를 포함한 150여건의 IP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IP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의 협업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시형 청장 직무대리는 기업현장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IP-R&D 사업 등 특허청 지원시책을 소개한 뒤 자율주행 로봇과 소프트웨어 등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봤다.

김시형 청장 직무대리는 "우리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특허 전략뿐 아니라 상표·디자인·서비스 관점의 전략도 중요하다"며 "업계와 소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원하는 지식재산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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