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민원상황 신속 대응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동안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동안 재난 재해 관리 및 안전사고 대책, 명절물가 중점 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 신속한 민원처리 및 쾌적한 명절환경 조성, 나눔으로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해 집중 운영한다.
시는 내실 있는 대책 추진을 위해 연휴 첫날인 9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 및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주간 상황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명절 기간 중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명절 연휴기간에도 보건소에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인력을 채용하는 등 빈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안전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평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상황유지는 물론 안전,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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