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남구는 '2024 찾아가는 문화공연' 참여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공연은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가깝게 공연을 즐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될 예정이며 아파트 광장 등을 무대로 활용해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공연을 희망하는 아파트에서는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한 후 공연일시와 장소 등은 선정된 공동주택과 협의를 통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채로운 공연을 보다 많은 주민이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규모를 확대했다"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입주민들의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나눔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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