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1일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무원, 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장을 돌며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동구는 오는 7일까지 매일 5개 부서 30여 명이 대왕암월봉시장, 남목마성시장, 전하시장, 대송시장을 차례로 찾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관련 간담회
울산시 동구보건소는 1일 지역 소아청소년과의원과 소아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보건소장, 보건소 관계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휴일 소아 경증환자에게 신속한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응급실에 몰리는 경증환자를 분산시키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울산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미운영 지역에 해당된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위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의원과 지속적으로 접촉해왔다.
그러나 전공의 지원 격감,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야간·휴일 근무기피 현상 등으로 병원 지정에 미온적인 상황이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침과 수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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