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00억 규모 '에어돔' 설치 추진…축구·야구 등 전지훈련장 활용

기사등록 2024/02/01 13:43:40
경주 스마트 에어돔(자료사진)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관내 야구장과 축구장을 비롯해 전지훈련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에어돔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축구협회 및 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고창군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야구장, 축구장, 전지훈련센터 등 시설 사용에 대한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계기로 각 스포츠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수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군은 최근 전지훈련센터와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등 전지훈련 중심지가 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100억원 규모의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사업'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오는 2일 에어돔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전지훈련 중심지가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협회 선수들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로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창군이 전지훈련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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