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31일 제36회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는 지난 30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24개 종목 경기가 완도공설운동장 등에서 열리며 2만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 관계자 등 조직위원 26명이 위촉됐다.

또 완도소방서와 완도교육지원청 등 관내 기관·단체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스포츠 재활 등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조직위 발대식이 대회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대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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