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까지 신청…올해 빈집 47채 철거 예정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2월16일까지 농촌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정비대상은 이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총사업비 1억41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불량 건축물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등본, 대상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16일까지 해당 읍·면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에 빈집 47채에 대해 철거 계획중이며 1채당 최대 300만원 철거비를 보조키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농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소유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빈집 정비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빈집을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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