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역사사료관이 31일 1만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 1만 번째 방문객은 지난해 10월 6일 개관 이후 4개월가량 만에 이룬 성과다.

1만 번째 방문객은 오산시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태주(6)군이다.

역사관은 한 군에게 꽃다발과 기념 포토북, 수총기 조립키트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방문을 축하했다.

한 군은 이날 어린이집 견학 일환으로 역사관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소방 관련 유물을 직접 보고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한 선조 정신을 알 수 있도록 자주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겸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경기소방 역사사료관에 1만 번째 어린이 방문객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방문체험객에게 소방 역사와 안전체험이 결합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소방 역사사료관은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1층에 있다. 1910년 제작된 우리나라 최고 목제 수총기 등 각종 소방장비와 소방 사이렌, 기록물류, 소방관 제복 등 경기소방이 발굴한 119점의 소방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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