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습 프로그램, 만성질환 상담, 한방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계룡시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신도안건강증진형보건지소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건강증진형보건지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일반보건지소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의료·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건지소다.
이곳에서는 질병예방, 건강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양실습 프로그램, 만성질환자 상담, 한방진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계룡시 특화사업인 영양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금용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사용자 의견 수렴 및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형보건지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안보건지소는 지난 2023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총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43.33㎡로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운동지도실과 보건지소 건물을 연결하는 증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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