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저소득층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오는 2월부터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즐거운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에 따르면 관내 2024년 저소득층 신입생은 약 70여명이다. 다만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4학년도 다자녀 학생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은 중복지원이어서 제외된다.
저소득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2월 말까지 신청계좌로 입학준비금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2023년 3월31일 내 교육급여를 신청한 대상자가 신규 교육급여수급자로 책정되었을 경우는 4월 이후 개별 안내를 통해 입학준비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남해군 손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요즘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층 가구에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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