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31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2024년 북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은 5개 분야 5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일자리 분야에는 청년농업인 영농 스타트업 지원을 포함해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거 분야에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이 계획됐다.
교육 분야에는 평생학습 야간과정 운영 등 4개 사업이 포함됐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문화센터 운영 등 17개 사업이 논의됐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거점공간 운영과 청년 관광 탐험대 운영 등 8개 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북구는 지난 연말 문을 연 청년거점공간인 '청년공간 와락(樂')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공간 대여는 물론이고 다양한 청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정책 참여 확대의 구심점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을 수립하고 내실있는 청년 정책 추진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와 함께 신규 청년정책위원 위촉장 수여와 청년정책 방향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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