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하이로닉 생산공정에 AI 비전검사 기술 도입

기사등록 2024/01/31 10:18:48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왼쪽), 임근영 하이로닉 대표(오른쪽). (사진=라온피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의료·피부미용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로닉은 국내에서 병의원 대상 의료기기 제조·판매 사업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연합의 의료기기지침 관련 인증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 의료기기와 피부미용 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날 라온피플은 하이로닉과 MOU를 체결하고, AI 비전 검사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생산공정 자동화, AI 분석 솔루션(AIMIMO)을 활용한 피부분석 및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라온피플은 AI피부진단솔루션 아이미모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과 융합한 K뷰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뷰티전문 브랜드 '스파나무'와 제휴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온피플은 AI 비전검사와 피부진단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생성형AI,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완벽한 체질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파트너인 티디지(TDG) 인수를 통해 AI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어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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