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랜드마크 빌딩 포항 남구 건립 공약
지진피해 배상, 국회 입법 통해 일괄 해결
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선언과 함께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포스코 본사·계열사 랜드마크빌딩 포항 남구 건립 ▲지진피해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해결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 ▲포항 남구 교육발전특구 지정이다.
그는 포항제철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그 동안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SBS '솔로몬의 선택'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현재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구는 진 변호사를 비롯 1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진형혜 예비후보는 "등기부 상 주소지가 어디인가 보다 중요한 것은 포스코의 본사와 계열사들이 실제로 포항에 존재하면서 그 의미와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포스코 본사와 계열사가 한 건물에 입주해 명실상부한 포항과 포스코의 심장이 될 랜드마크 건물이 남구에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처음부터 제대로 된 법이 제정됐다면 지금처럼 포항시민이 법정에 서야 하는 불행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2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포항시민이 겪은 지진 피해에 대한 정신적 고통을 일괄적으로 배상받을 수 있도록 국회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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