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 노인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러 긍정적 효과가 있는 복지정책이다.
최영일 군수는 취임 초 "임기 내에 노인일자리를 3000개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걸맞는 군의 노력에 힘입어 최 군수 취임 후 1년 반이 지난 올해 1월 순창군의 노인일자리는 애초 1281개에서 2833개로 무려 1552개가 늘어났다. 최 군수의 목표치였던 3000개는 내년을 즈음해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올해 순창군의 노인일자리는 공익형 2085개, 사회서비스형 618개, 시장형 100개, 취업알선형 30개 등이다.
군은 특히 관련 예산을 지난해 본예산 53억원 대비 82억원이 늘어난 135억원을 확보했고 예산 확보과정에서 전체 예산 대비 70%를 국·도비로 확보해 군비 예산에 대한 절감 효과도 톡톡히 봤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1인당 월 27만원씩 지원되던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를 최 군수 임기 내에 월 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던 공약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 30만원 지급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추가 군비 2억2900만원도 확보한 상태다.
또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문화체험활동비로 군비 1억2500만원까지 확보해 문화활동 장려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체험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순창군의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필두로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순창 전체 36.5%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이 365일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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