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선 감독, 주장 김유호
장상원, 주중현 등 베테랑
이재호 구청장 "도전 출발점"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직장운동경기부로 전환을 위해 준비해 온 카누단이 정식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와 종목교환 협약을 체결, 기존 씨름단과 인천시 카누단 사이 선수·숙소·훈련장을 승계했다.
선수단은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카누단을 이끌어 온 강진선 감독과 주장 김유호,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상원, 주중현 등 9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카누단은 오는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선발전, 회장배, 파라호배, 백마강배,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국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카누단과 유소년스포츠단 등 엘리트 스포츠 지원과 함께, 구민 일상 생활속에 다양한 체육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체육 허브도시 연수’를 목표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단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창단은 카누단이 해양도시 연수구를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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